친구가 독실한 기독교인인데 좀 무서움

기도하면서 오열하는 영상 인스스에 올렸던데 좀 무서움… 평소에도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몸에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응답을 받았다 이런 글 블로그에 올리긴 하는데 이런건 아무 느낌 없었거든 근데 저 영상 보고 좀 충격받음 내가 무교여서 그런가봐

[익인1]

난.. 너무 극적인거는 무섭더라... 뭐든 적당히...

[글쓴이]

맞아…

[익인2]

독실한 사이비릴듯

[글쓴이]

사이비는 아니고 그냥 기독교인 같아

[익인2]

나도 모태신앙이고 교회 네번정도 옮겼는데 단 한번도 그런 사람 못봐ㅛ어..

[익인3]

사이비거나 종교 중독이거나 둘중 하나일 것 같음. 평범하게 독실한 종교인이면 저걸 sns에 올릴 생각 안 함

[글쓴이]

아 그 기도하는 영상만 딱 올린 건 아니고 뭔 캠프영상? 올린 거중에 저 장면이 있었어

[익인3]

그래도 보통은 그 장면 빼고 올릴걸. 저게 얼마나 이상하게 보이는지 보통 인지는 하고 있는데 그걸 구별조차 못할 정도로 종교에 잡아먹힌거임

[익인4]

와 아니 나도 무교인데 친구 땜에 소름 돋았던 적 있음

[글쓴이]

ㅜㅜ 무섭다

[익인4]

중학교 때였는데도 생생한 게 너니까 말해주는 거라면서 차라리 빨리 죽어서 하느님 곁으로 가고 싶다… 이럼

[익인4]

걔는 모태신앙이라 그런가
그 믿음이 너무…. 강해보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