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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아빠 시골에서 농사 지으셔서
추석에 본가 가서 땀 뻘뻘 흘리면서 하우스에서 인부 아저씨 아줌마들이랑 일하고 있었거든 
4시간 정도 하다가 거의 막바지에 엄마한테 엄마 힘들어 살려줘 하니까
큰아빠가 엄청 큰소리로 “살이나 빼지! 살빼는게 최고겠구만”
이러는거야
눈물 왈칵 나오는거 참고 일하다가 그냥 집에 왔는데
다이어트 중인데 힘 다 빠지고 그냥 죽고싶다 일꾼 아저씨들 아줌마들 앞에서 그렇게 얘기하니까 자존감 바닥치고
평소에도 살 가지고 뒷담까고 비하하고
그냥 자취방 올라가고싶어 눈물밖에 안나
엄마아빠는 같이 있었으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허허 웃고
죽고싶다 진짜 그냥 자취방 올라갈까 너무 힘들어 눈물 계속나와서 화장실에 틀어박혀있음


 
익인1
가서 부침개로 뺨따구 한번 날려줘
1개월 전
익인2
어차피 뺄거니까 타격 받지말고 그냥 큰아빠는 그런 무례한 사람이다~ 하고 말아 그게 정신건강에 좋음
1개월 전
글쓴이
무례한 건 알고 있었는데 추석 내내 계속 봐야하는 사람이고 계속 살 가지고 물어뜯으니까 너무 힘들어 우울증 때문에 찐건데 우울증 더 심해지는 거 같아
1개월 전
익인3
큰아빠 내일 죽음
1개월 전
익인4
토닥토닥...큰아버지가 무례하고 이상한거야 쓰니는 잘못없어. 나도 급 살쪘을때 모욕적인 말 많이 들었는데 자존감 도둑한테 휘둘리지 말자!!!
1개월 전
글쓴이
사람들 앞에서 울먹거린게 너무 쪽팔리고 자존심 상해 집에 가고싶다…
1개월 전
익인4
난 그런 분노를 보통 목표달성하는 동기로 소비하거든. 내 방식을 쓰니한테 강요할 순 없지만.. 그 사람들 기억에서 금방 잊혀질거야. 쓰니가 계획했던 목표만 기억하면돼. 예전에 학회가서 상사가 날 떠오르는 샛별로 소개한적이 있는데 중년 뚱땡이가 날 보더니 무거워서 안 떠오를것 같은데?? 하더라구 ㅋㅋㅋ 옆에 여잔 어우 요즘 그런말 하면 큰일나요 하면서 같이 웃고 ㅎㅎㅎㅎㅎ

참 별 사람 다 있지?? 걍 정신병자들 많다고 생각하고 넘기자! 그런 사람들땜에 쓰니가 상처받기엔 쓰니가 너무 소중해. 집에 가고싶음 가자. 마음 추스리고 또 열심히 해보자!

1개월 전
익인5
아이고… 진짜 무례한 사람이네 하
1개월 전
익인6
그런 말을 들으니 얼마나 속상할까 ㅠㅠ 눈물이 나오는것도 창피한것도 속상한것도 다 정상적인 일이야 큰아버지가 저런이야기하는게 비정상적인거지 나도 익인이같은 반응일것 같아 근데 그런말을 아무렇지않게 하는 부족한 사람 하나 때문에 너가 무너진다면 나까지 넘 억울할거같아 나는 익인이를 응원할게 오늘 있던 속상한 일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ㅠㅠ
1개월 전
익인7
아 근데 그런 사람들은 꼭 진짜 빼서 나타나면 지덕이 뺀거처럼 말해서 개빡쳐...경험담임...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려....ㅠㅠ
1개월 전
익인8
난 만약 그 소리 들으면 그대로 돌려주는 편이라...
삼촌 뱃살 몇 개월? 삼촌도 빼야겠네 이럴 듯...

근데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막대하는거 싫다

1개월 전
익인9
다이어트 성공해서 복수하는 게 최고임ㅠㅠㅠ 나도 큰외삼촌이 뭐라고 해서 다이어트 성공함 훅 빼서 나타나니까 살 얘기 1도 안 하고 칭찬만 하더라 진심 변한 거 보고 너무 서운했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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