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한테 성폭행 당해서 우울증 생겼고
우울증 때문에 20키로 쪄서 다이어트 중이야 지금 7키로 정도 뺐는데 저 소리 들어서
멘탈 박살나서 계속 우는 중인데 눈 빨개서 화장실에서 못나가겠어
걍 자취방 올라갈게 하고 가버리면 에바지?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웃는 엄마아빠가 너무 실망스럽고 힘들다
시골만 오면 맨날 살때문에 한소리 듣는데 오늘은 못버티겠어
저러면서 친오빠한테는 엄청 잘해주고 용돈주고 나는 벌레보듯 봐 그냥 죽고싶어 이때까지 잘 했는데 다 무너지는 기분이야
휘둘리면 안되는데 엄마아빠가 맨날 아무소리 안하고 같이 웃는게 너무 소름돋아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