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섭섭함을 느끼는 건지 솔직히 이해하기 힘든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 섭섭함이 느껴지나...?
기존에는 내가 시간 30분만 더 쓰면 바래다주기 가능했음
바래다주고 주변 버스 정류장에서 환승해서 가면 되니까 편하기도 했지
근데 지금은 바래다주려면 대충 1시간 30분은 걸림
그렇다고 내가 특별한 날(생일, 기념일)에 안 바래다주는 것도 아님
그런 날은 바래다주고 그래
애인은 자기가 섭섭하다고 하는데 내 입장에서는 내가 섭섭하지...
서로 신나게 놀고 피곤하니까 빨리 들어가서 씻고 쉬고싶은 건 똑같은데 내가 1시간 30분 더 밖에서 안 움직여서 섭섭하다는 거니까...
익명으로 다른 사람들 생각 들어보고 싶어서 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