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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사촌동생 (매우어림 초1)이랑 한시간 전 쯤에 마트다녀와서
과자랑 음료수 사왔는데 그 중에 탄산수 두병도 사왔어 나마시려고
분명 한시간 전 쯤이었고 걍 테이블에 뒀는데
방금 마시려고 쇼파앉아서 뜯었는데 터짐
쇼파에 지대고 앉아있던 큰아빠 머리에 다 쏟김.....
죄송해여!!! 죄송해여ㅜㅜㅜ 하고 씻으러 가시고
탄산수라 다행이지 미친...
나는 바닥이랑 쇼파 닦고 사촌동생이랑 내동생이랑 방에 들어옴
가족들은 웃고 난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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