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들아 가족이랑 밥먹는거 안불편해?

난 학교도 알바도 직장도 안다니는 히키코모리인데 밥먹으면 그들도 할말없으니까 그나마 결혼?얘기하는데 그것마저 모솔에 반출생주의자라서 내가 그거까지 말하면 모솔에 꽂혀서 꼬치꼬치 캐묻고 도태취급할까봐 걍 다물고있거든

가족들 퇴근전에 혼자 먹고 방에 들어가있긴한데 명절이라 할머니집오니까 ㄹㅇ미치겠다

[익인1]

안블편래

[글쓴이]

식탁에서 무슨얘기해?

[익인2]

불편해 나는 통금도있어서 결혼얘기 꺼내면 참나 연애는 못하게하고 결혼은 하라하네 웃기셔 함

[익인3]

취준생백수.. 할무니집 안간다..ㅎ

[익인4]

히키코모리가 집밖을 나와???

[익인4]

그것도 할머니집에??? 안갔을듯

[글쓴이]

나도 3년간 거절했다가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 그동안 밀렷던 근황이나(그것도 백수라서 할얘기없음) 일자리 애인 이런거 싹다물어보고잇음

[익인4]

그냥 대답하기 싫다고 해

[익인5]

불편해......ㅠ 그래서 같이 밥 잘 안 먹음 배 안고프다고 피하거나....도서관 간다고 일찍 먹고 나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