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다른사람한테 고백받은거 숨겼으면 어떨거같아

남친 입사동기가 남친한테 사귀자까진 아니지만 좋아한다는걸 티냈고(여친있는거도 앎) 그 후로도 그냥 없던 일처럼 평소처럼 지냈고 그걸 내가 나중에 알게됐어

남친은 걔가 제대로 고백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거절하고 할 것도 없어서 굳이 나한테 말할필요없다고생각했대 

오히려 나 신경쓰게할것같아서 말안했다는디 어떻게 생각해

[익인1]

차라리 모르는게 나은디

[글쓴이]

말 안하는게 더 낫다는거지??

[익인2]

이건 진리의 사바사 문제임

[글쓴이]

하 너무 바보된거같고...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원래처럼 지내는지도모르겠고...

[익인3]

쓰니는 뭐든 털어놓는 게 좋아?

[글쓴이]

바보된거같음 둘이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나한테 말 안하고 아무렇지않게지낸다는게...

[익인3]

아무렇지 않게 지내야지. 뭐 불편하니 업무협조요청하지 마세요 이러거나 퇴사하세여 이럴 순 없잖아.

[익인4]

근데 굳이 말해서 유쾌한 얘기는 아니라서 나여도 말 안했을거같긴해,,,,

[익인4]

다음부턴 그런일 있으면 공유해달라고 얘기해봐 나도 그냥 별 생각 없이 말 안한건데 애인이 서운하다하면 담부터 말해준다하고 넘어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