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이고 나이는 34살이야
연애는 커녕 소개팅은 전혀 해본적 없고 인맥도 존재하지 않지
실질적으로 이성과의 접점이 아예 없었던건 아니었어
아는 지인이... 없었던것도 아니구
20대때 애인이 있는줄 모른채로 같이 일하던 여성분에게 호감을 가지고 급 고백을 했다가 차인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내가 치기어리고 아직 모를때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설마하니 지금까지 사람 만나는 것을 기피하게 만드는 계기 중 하나가 줄은 몰랐거든...
20대때 서비스업을 하면서 사람에 대한 회의와 혐오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지냈던것도 원인이라고 할수 있겠지만..ㅜ
이제는 연애는 꿈깨고 눈낮추구 돈이나 많이 모아서 국제결혼이나 알아보라는 말을 많이 들어
그러몀 젊은 여자 소개받아서 가정이룰수 있을거라고
내가 여자에게 다가가긴 커녕 내가 그사람에게 이성으로 보이는 거조차도 어렵고
이미.. 내눈에 차는 여자는 누군가가 일찍 데려가서 없는 상황이니..
이성을 만나기위해 노력을 하라고 하라고 하는데 그 노력의 방향이 맞는지도 의문이다
무조건 잘생긴 얼굴이 답이다 돈 많이 모으면 여자가 올거라는 식의 극단적인 답만 보일 뿐이었으니 믿을만한 조언도 좀 없었긴해
사실 국제결혼도 회의가 드는게 이제껏 여자랑 진심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자체를 못나눴는데
우리말도 못하고 문화도 서투른 외국인이 여기서 어찌 자기나라와 다른 국적의 남자와 사랑을 키워나갈지 생각해보면.....ㅜㅜ 좀 불쌍하지 매매혼이 자랑도 아니구
내가 원하는 이성이 나를 원하게끔 하라고하는데 결국에는 경쟁인지라 그 한사람에게 선택못받으면 그걸로 끝인건가 싶고?ㅜㅜ
그냥 깨끗하게 포기하고 국제결혼이라도 알아보는게 좋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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