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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9l
원래부터 나르시즘 있으시긴 했어
세상이 다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함
특히 딸인 나에게는 더더욱 그런말이나 태도 많이보여줌
1. 예를들면 내가 “남친이랑 전화했어” -> 엄마 “우리 엄마가 @@했단 얘기도 했지?” (당연히 본인 얘기는 웃기고 재밌고 귀여울거란 생각이 깔려있음)
2. 내가 조금만 비위 안맞춰줘도 마음에 안드는거 하나하나 트집잡아서 사람 들들 볶아
3. 본인 피곤하실때면 상대적으로 편해보이는(내가 프리랜서라 집이나 카페서 일해, 노트북만 있음 되거든) 나한테 온갖 하소연이랑 한탄이 돌아와… ㅠ

“난 이렇게 피곤하고 힘든데, 넌 편하잖아”
“엄마랑 아빠가 못하는거니까 당연히 니가 해줘야지“
(가게 마케팅이나 기타등등…)
뭐 주변 사람들 욕은 말할 것도 없고…
본인은 저러면서도 공감능력은 현저히 떨어져서
옛날부터 엄마한테 감정적인 공감을 바라거나 응원과 지지를 갈망하는건 포기했어.
그러니까 항상 엄마랑 있으면… 즐겁지 않아.
꾸짖음이나 신경질적인 소리만 들으니까….
그래서 엄마는 늘 나만 보면 “니가 좋은게 뭐가 있냐” 식이야.
엄마가 보기에 나는 기운도 없고 즐겁지도 않고… 뭐 그런 사람인거겠지.
근데 엄마랑 있으면 피곤한걸 어떡하냐고…😞😞

가스라이팅 당하는건가??
난 그래도 엄마라서 이해해주고 싶었는데…
요즘은 너무 지쳐… 내 정신까지 갉아먹히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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