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

25살 취준생이고 취업 준비 때문에 공부해야 하는데

해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들어

이런 생각을 내가 작년에는 한 번도 한 적 없는데

올해 중순??부터 하기 시작했어

그런데 이런 생각이 갈수록 너무 심해져

그래서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있어

더 열심히 하야하는데 저런 생각에 잡아 먹히는 것 같아

눈물도 나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뭔가 해결책이 없을까??

올해 헤어지고 우울증이 좀 심해서 처음으로 병원도 간 적 있는데 그때 좀 괜찮아져서 약 5주만 먹고 내가 끊은 적 있거든

그거 영향도 있을까??

[익인1]

병원 다시 가보는게 좋을거 같은데.. 이전 병원은 왜 그만 다니게 된거야?

[글쓴이]

약 5주 먹고 괜찮아졌다고 생각해서 안 갔어.. 그리고 거기 의사선생님이 좀 불친절하고 불편하고 무서웠어

[익인1]

그렇구나.. 근데 정신과쪽 약 먹고 증상이 괜찮은건 다 나아서 일수도 있지만 그냥 약효때문에 그런 걸수도 있는거래. 그리고 쓰니가 괜찮아졌다 싶으면 의사쌤이 먼저 약 단약을 권유해주시기도 하고, 그전에 끊고싶대도 의사랑 상담하면서 천천히 줄여나가야 한다더라구..
의사쌤이 불편했구나. 아무래도 정신과는 마음이나 정신이 아파서 가기도 하고 보통 오래 다니는 만큼 나랑 잘 맞는 곳에 가는게 좋지
집 근처에 다른 병원에 이전에 먹었던 약 처방전이나 약봉투 들고 다시 가보는건 어때?

[글쓴이]

그래서 집 근처 다른 병원도 생각해보고있어!! 근데 요새 이랬다 저랬다 해서 가는게 고민이야… 괜찮은 날도 요새 있는 것 같아서….!!! 시간 지나서 더 안 좋아지면 가보려고!!
그리고 둥이 공감해줘서 넘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