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냐 물어봐도 말도 없다가
그뒤로도 내가 일상 얘기 보내도 안읽씹
상태여서 카페가서 공부 하고 있구나
했는데
한시간 반뒤에 사실 집에서 핸드폰으로
유튭 보고있었대
내가 몇분에 걸쳐서 이얘기 저얘기 할때
핸드폰 연락 오는거도 다 씹고
집에서 둥글대고 있었으면서
안읽씹??
그래서 내가 말을 먼저 해주기로 하지 않았냐
여태 카페에서 공부 하는지 알았더니
그거도 아니고
니가 뭐하고 난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했더니
집에있는데 뭔 연락을 해야하녜
어차피 집에있는데 집에서 뭘하겠냐
아예안한거도 아니고
집에있는데 이해해라 이러고만 있고
집에있어도 이얘기 저얘기 해야하는거 아니야?
유투브 봤으면 연락 온거도 알텐데
몇마디 하는게 뭐 어렵다고
쉬면 쉰다고 연락 안해 놀면 논다연락안해
귀찮으면 귀찮다고 관심 없다가
심심하면 연럭 한번씩하고
아예 대화주제를 생각 하려고도 안하고
나만 이얘기 저얘기 억지로 만들어오고
그마저도 한시간반에 한번씩대화 해서
대화도 안이어지고
나만 노력하는거 같튼데
이게 내가 많이 바라는거야?
익들은 애인이 고추수술 했다면 어떨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