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이별인 줄 알고 포기했는데 잘 돌아보니까 내가 힘든 상황에서도 자꾸 무리하게 만나자 하고 연락으로 은은하게 서운함을 표현했더라고... 또 반성하다 보니까 얘한테 받은 것도 정말 사랑 받았는데 막상 준건 없더라고... 결국 상황 이별을 가장한 내가 잘못해서 이별한 거였어.
그래서 혼자 생각하면서 눈물이 줄줄 나왔어... 너무 미안해서...
좀 시간 가지고 만나서 진정성 있게 사과하면서 속내를 몰라준 거 풀어주고 내가 잘못한 것하고 앞으로 개선할 거 말해주니까... 잡히더라고...
잠깐의 헤어짐이 진짜 오히려 좋은 시간 이였던 것 같아. 애인은 진짜 좋은 사람인 걸 느꼈고 앞으로 애인한테 진짜 잘해줘야지 다짐했어...
여기에서 일주일 동안 여익들한테 많이 물어봤었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 진짜 고마워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