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순이는 원래 축의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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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년에 결혼해서 친구한테 가방순이 부탁했고 오케이했어!

근데 가방순이는 원래 축의금 안내고 신혼여행 갔다오면서 선물도 좋은거 사와야하는거라고 하길래..

(명품 스카프나 그정도는 줘야하는거라해서..)

그렇구나 했넹.. 원래 그런거야??

[익인1]

웅 오히려 수고비 받지 않나?

[글쓴이]

그럼 명품 스카프 정도로 해여한다고 하던데 그것도 주고 수고비도 줘야해..?

[익인2]

난 가방순이 2번 했었는데 축의금은 냈어 ㅇㅇ.. 원래 수고비 주고 선물 챙겨주는 거라고 인터넷에서 그러긴 하더라

[글쓴이]

명품 스카프 받고싶다는데 그것도 해주고 수고비도 주고..?ㅠㅠ 없던일로 할까..

[익인2]

아니... 결혼한 사람이 챙겨주고 싶은 걸로 챙겨주는거지... 그래서 요즘은 없이 하기도 하더라(최근에 갔을 때 찐친들 같은 사람들 다 축의금 내는 곳에서 냄, 이건 내가 봉투 받는 역할 해서 앎), 그냥 방명록 정리 나중에 한 번에 하기 어려우니까 그냥 축의금 내는 곳에 내라고 안내해..

[글쓴이]

나 장거리인데 애인쪽에서 할꺼나 내 친구들 많이 안와ㅠㅠ 그래서 그냥 옆에서 챙겨주는것 정도 인줄 알았어..ㅠㅠ 내가 잘 몰랐나벼

[익인2]

응응 그러면 더더욱이 가방순이 안 필요할 거 같으니까 그냥 친구한테 와서 축하만 해달라 해.... 난 오히려 축하하는 마음으로 가방순이 내가 먼저 해준다고 했던 거였는데 친구 속이 너무 보인다..

[익인3]

그걸 그 친구가 얘기한거야?

[글쓴이]

응 원래 그런거라고 하길래.. 근데 명품 스카프에 수고비까진 내가 무리일것 같아서.. 원래 그런가했어

[익인3]

그걸 먼저 얘기하는게 좀 그런데... 부탁 안하면 안돼? 그건 뭐 알아서 챙겨주면 그때 받고 생각하는거지 벌써....

[익인4]

아 그래..? 나는 가방순이 했을때도 축의금냈어 꽤많이 냈는데 선물은 특별히 따로 받은건없구 고딩친구모임 다같이 소소한거 받았는데 뭘또 스카프를 달래냐.. 그냥 가방순이 필요없다구해 좀 그르타

[익인5]

축의금은 냈어 근데 난 친구가 엄청 비싼 선물 사다주긴함ㅎ

[익인6]

나 축의 많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