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다니면 진짜 확 나아지나?

막 드라마틱하게 우울하던게 싹 없어지고

무기력한거 싹 사라지고 그래?

[익인1]

난 약 안 들어서 8년째 그대로임 약만 늘어날 뿐..

[글쓴이]

약이 잘 들어야 하는구나..

[익인2]

나도모르는새에 나아지던데.. 살며시

[글쓴이]

대략 얼마나 걸렸어?

[익인2]

한달정도 지나니까 나도 의식하지 못하는사이에 괜찮아졋엉
근데 의사쌤도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줄수는 없다구 하심

[글쓴이]

그렇구나ㅜ 바뀌지 않을 현실 때문인거라 더 고민되네...

[익인3]

아니 난 약먹고 효과전혀없어서 끊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즐거운걸 찾으니 나아졌어 아무리 약 털어먹어도 본인 마음이 힘들면

[글쓴이]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구만..ㅜ

[익인4]

정신과 약 진짜 모르겠음..주변에 다니는사람 엄청많은데 10년동안 다녀도 아무 진전없는사람이 있는반면에(약부작용도 엄청겪음) 어떤 친구는 복용한지 몇달만에 정말 엄청 좋아짐

[글쓴이]

와...진짜 사바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