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곧 60인데도 외할머니 보고싶다고 우는거 보면

맘아픔.. 나도 나중에 그렇겠지

[익인1]

ㅜ... 하 집없 생각나

[익인2]

나도 80 먹어도 엄마 보고 싶다할거같음 엄마 내 80때까지 같이 살아도라...

[익인3]

ㅜㅜㅜㅜㅜㅜㅜ나도 이렇게 할머니가 그리운데 엄마는 오죽할까 싶음 나중에 나도 엄마처럼 온전히 이별을 감당해야하는게 너무 무서워 엄마 나이들어가는 거 느껴질 때마다 슬퍼 엄마 나랑 오래 함께 해조….ㅜㅜ

[글쓴이]

모든 사람들이 언젠가는 고아가 된다는게 너무 슬픔.. 진짜로ㅜㅜ

[익인4]

맞어 그래서 어른이되면 단단해지자

[익인5]

나도 그래서 맨날 엄마 보고 150살까지 살아달라 함…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엄마 돌아가시면 몇살이든 맨정신에 못 살 거 같아서

[익인6]

슬프다

[익인7]

걍 사람이라 .... 울 외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치매여서 이런저런 말씀 많이 하셨음

그중 가장 맘아펐던게 엄마 내가 애기 많이 낳았는데 다 죽었어~ 이런 내용임 단어나 뭐 내용은 생략됐을텐데 중요내용은 저거였어

[익인7]

할머니 11남매를 낳았는데 큰외삼촌 위로 전쟁때. 전쟁전에 다 돌아가시고 2남 3녀만 남으심..

[익인9]

ㅜㅜㅜ 맘 아프다…

[익인8]

난 스무살때 아빠 돌아가셧는데 보고싶긴 함
근데 살다보니 매일 생각나진 않고 갑자기 훅 격하게 생각날 때가 있더랑 무뎌지긴 해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