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화로는 정말 재밌고 괜찮은데, 약속 잡아서 만나면 사소한 거 하나 때문에 화나고 짜증나는 거 참느라고 눈물나
연애 초부터 센스 없고, 답답하고, 내가 하나하나 다 가르쳐줘야 하는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이게 지치기 시작했나봐. 예전부터 거슬리던 행동 하나하나가 다 화나고 짜증나는데, 이게 내 표정이나 행동에서 너무 티가 나. 그럼 상대방은 또 내 눈치 보느라고 조용히 하고 있고… 내가 나쁜 사람 된 것 같은 기분이 자꾸 들어서 스트레스야. 요즘은 5번 만나면 4번은 이렇게 반복돼…
헤어질까 고민도 했는데, 모솔이라 답답한 거만 빼면 정말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야
이런 상황 겪어본 사람은 어떻게 해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