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가족들이랑, 특히 엄마한테 이러저런 사소한 이야기도 많이 했어
내가 다른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밖에 나가서 이야기를 안하셔, 근데 내가 나에 대해 부모님한테 한 이야기가 친척이나 부모님 지인들한테까지 퍼지니까 이게 너무 싫어
간단한 이야기로는 내가 장학금 받은거, 랩실 들어가서 연구하고 있다는거, 내 학점, 대학원 진학 이야기 정도지만 더 사소한것들도 이야기를 하고 다니셔서 내가 싫다고도 몇번 말씀드렸어
그래서 내가 대학원 지원하는 곳이나 공채 쓰는 곳에 대해 안알려주고 그냥 조용히 나 알아서 할려고 하면 부모가 이런것도 물어볼수있지 이런것도 못물어보냐하면서 내가 잘못하는것처럼 말씀하셔
내가 이래서 남자친구 생긴것도 말 안하는데, 이제는 외출하는것도 더 간섭해서 미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