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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차였는데 너무 힘들어 이성간 사랑 아니어도 원래 정 많아서 헤어짐 이런거에 약했는데 차여서 이제 우연으로라도 그 사람을 볼 수가 없게 됐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익인1
나도 이제 상대 못보게 돼서 마음 접어야하는데 접혀지지가 않아...
1개월 전
글쓴이
정 떼는 게 왜이리 힘든걸까ㅠㅠ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뿐이야
1개월 전
익인1
나두 그렇다,, 그 사람이랑 마지막으로 한 대화 내용만 곱씹어ㅋㅋㅋㅋ 이런 내가 싫어ㅠ둥이는 사귀다 헤어진거야?
1개월 전
글쓴이
아니 그냥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했고 까였어ㅎ 나도 하루종일 그 사람과 한 카톡만 들여다보고 있는데 사람 다 똑같구나ㅜ 그 사람 인생에 나는 아무것도 아닐텐데 나는 하루 중에 그 사람 생각이 안나는 순간이 없네
1개월 전
익인1
와하... 나도 사귄것도 아닌데 혼자 깊게 좋아했어 내가 넘볼 사람도 아닌데... 근데 어떤 상황 때문에 더 가까워질 수 없게 됐다. 그 사람이랑 보냈던 시간들이 이제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넘 슬퍼ㅠ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나랑 비슷해.. 나도 이제 더 가까워질수도 만날수도 없게 된 상황이라 내 마음 표현해본건데 차인거야.. 나도 누구 좋아하면 엄청 깊게 좋아해서 후유증 엄청 길게 갈 것 같다ㅠ

1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우리 힘내보자... 나는 일단 애써서 그 사람 지우진 않으려구... 그냥 연락만 스스로 안하게 절제중이야 추억은 곱씹고 아름답게 남겨야지ㅠ 연락 더 하는 순간 그 추억조차도 망가진다 생각해서...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난 이제 더 연락 못해 그 사람이 읽씹해버려서… 한번 더 보냈다가는 차단당할 것 같거든 내 자존감도 더 무너질 것 같고.. 그냥 내 삶에 자연스레 스며든 사람이라 지우려고 해도 지울 수가 없네ㅜ

1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둥이랑 더 이야기 나눠도 될까? 그 사람이랑 어떻게 만나게 된 사이야? 불편하면 답 안해도 돼.. 비슷한 처지라 익명에 빌어서 얘기 나누고 싶어서...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운동하다 만난 사이~ 하나도 안 불편해 오히려 비슷한 사람끼리 얘기하면서 약간 위로 받는 중… 혹시나 얘기하다 답글 안달리면 불편해서가 아니고 잠든거니까 오해하지말고ㅎ

1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웅 알겠어 고마워! 운동하면서 만난거면 진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겠다.. 나도 일상생활하면서 만난건데.. 나는 상대랑 일상 토크를 좀 많이 했거든 근데 더이상 이어나갈 수 없게 되니까 내 일상 공유할 사람이 사라진거같아서 넘 서럽더라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헉 나도 운동하면서 일상토크 1-2시간씩 하다보니까 친구 잃은 기분도 들어 그리고 나는 그분이랑 같이 운동했던 장소에 계속 다니니까 갈때마다 생각나고,,,

1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친구 잃은 기분이라는 말 완전 공감한다. 일상에 녹았던 사람이라 뭘 봐도 그 사람이랑 있었던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멘붕이야ㅋㅋ,,,
지금 그분은 같이 운동했던 장소에 안나오시는거야?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엉 이사가셔,, 물론 나 혼자만 설레고 좋았겠지만 그래도 추억이 있는 장소에 혼자만 남겨지니까 너무 슬프더라 운동하다가 울뻔했어ㅜㅋㅋㅋ 이성적인걸 떠나서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옆에 지인으로라도 두고 싶은 사람이었어..ㅎ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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