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싶은 마음 가득 가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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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용기가 안 난달까...?

같이 살고 있어서 짐도 빼야하고 

직장도 같고 그냥 나는 정말 많이 싸우면서

이미 정이 다 떨어진 것 같은데...

싸우고 이제 진짜 헤어져야겠다 싶으면

그 싸움에 대한 해결은 없고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서

나한테 좀 잘해주고... 이러니까

나는 이제 화낼 힘도 없고 이게 무한 반복임 그냥

[글쓴이]

답답하다 그냥

[글쓴이]

지겹고..

[익인1]

나도 그러다 결국 헤어졌어.. 미래가 안보이면 끝내는게 맞는듯

[글쓴이]

이게 머리로는 알겠는데...ㅜㅜ 힘들다ㅜㅜ

[익인2]

뭐때매 자주 싸워? 나도 지금 이상태인데

[익인3]

나듀 궁금행

[글쓴이]

밑댓

[글쓴이]

음 그냥 사소한 걸로 싸우는 것 같아...
일단 집안일? 다른 걸로 싸우다가 결국 집안일 안 한 걸로 싸움

[익인4]

너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부터 어차피 끝날 관계인데 질질 끄는게 시간낭비아닐까.. 물론 힘든거 알지만 빨리 끊어내는게 서로한테 좋을 것 같어

[글쓴이]

그치... 근데 1년 뒤에 내가 직장 그만 둘거라서 그냥 몸 멀어질 때 헤어질까 싶기도 한 것 같기도 하고...

[익인4]

헉 지금 상태로 1년이나 더 만날수있어? 난 힘들 것ㄱ 같다..

[글쓴이]

그럴 것 같기도 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