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아빠 새 사업이 나름 잘돼서 엄마가 예전 일을 그만두고 아빠랑 같이 일하고있어 근데 아빠가 사업이 잘되니까 자꾸 엄마를 아랫사람처럼 대해.. 엄마가 고된 일 하면서 돈 벌어온건 생각도못하고 이젠 엄마한테 본인말에 토달지말라고 소리지르고 너는 내가 ㅈ같이굴어야 말을 알아들어서 좋게 말하고싶지 않다고 폭언도 함 폭력은 안 써
저런 폭언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고 나머지날들은 좋은 남편까진 아니지만 두분사이 나쁘지않으시고, 나에겐 나름 좋은 아빠야 내 친구들도 다 우리아빠 가정적이라고 부러워해 실제론 아닌데..
엄마는 이제 60대이신데 이혼하면 어떤 직장에서 일해야 할지 걱정이 많으시고.. 그렇다고 재산분할할 돈이 많지도않아서 쉽게 이혼하기 어려워하셔
그냥 밤에 넋두리해본다 우리같은 집 또 있으려나...ㅋㅋㅋㅋ 맨날 엄마랑 나랑 아빠 비위맞춰주는 거 너무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