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소꿉친구가 나 끼고 다니면서 꼽주고 그랬거든 . 근데 난 걔 친구도 없어서 스트레스만 받았어.
고등학교는 다른 곳 갔었다가 고2말때 학원 다시 만나 같이 다니게 됐고,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
그때 걔 때문에 힘들었던 걸 그 친구는 기억도 못 하는 것 같고... 나도 가끔 중학교 시절 떠올리면 스트레스 받지만, 지금은 친하게 지내는 것도 참 웃겨...
처음엔 부모님끼리도 친하셔서(그래서 소꿉친구가 된거라) 대놓고 무시는 안 하고 지내던 거였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다시 친해진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