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인팁인데 논쟁하는 거 진짜 좋아하거든

20살때 학교에서 무슨 토론 같은 거 했는데

상대방 말에 반박 따박따박하면서 내 의견 계속 말했는데 상대방 울먹거렸음... 사실 좀 어이없긴해 

[익인1]

주제 머녓음?

[글쓴이]

지금 20대 후반 이라 기억이 가물하긴한데 과학이었나 전기? 뭐 이런 주제 였던 거 같아

[익인2]

나도 남사친이랑 싸웠는데 남사친이 울음.. 어이없음..

[글쓴이]

ㅋㅋ 뭐때문에 울었대 익이 남사친은 ㅠ

[익인2]

계속 말 돌리고 이상한대답하고 그러길래 논쟁하듯이 다 짚어주고 반박하니까 울면서 아무 대답도 못하더라 거의 손절상태임

[익인3]

나 인팁인데 별명 공포의주둥이였음
사회생활하려고 고쳤는데
안 고치면 내 이미지가 나빠져서 손해더라

[글쓴이]

나도 ㅋㅋ 친구들이 지적 해서 사회성 길러짐

[익인3]

좋은 친구들이네 인팁은 사회성 필수임

[익인4]

그게 자랑..은 아닐텐데...

[글쓴이]

그냥 그땐 그랬었다 이거지~ 지금은 사회화 잘된 인팁입니다요

[익인5]

인팁인데 20대 때 까지 그렇게 살았고 지금은 후회함 윗댓 말대로 인팁은 사회화가 필수야

[글쓴이]

ㅇㅈ해 20대 초반에 나는 ㄹㅇ 사회부적응자에 약간의 분조장 아닌가 싶었음
지금은 차분해지고 애들도 많이 바뀌었다 그랬음 참고로 난 군대 갔다 오고 애들이 놀랄 정도로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