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로 맞팔을 거의 5년넘게 했던 분이있는데
서로 디엠도 몇번주고받은거 없는데 그냥 서로 취향비슷해서
전시회같은거 가면 정보물어보고 내가 노래올리면 오 이노래를 아세요? 이런식에 진짜 딱 그정도 디엠만 몇번한게 전부였어.
그것도 딱히 핑퐁이 된것도 없고 정보 공유하고나면 답장 더 길게 이어지는것도 아니었슴,
그러다 한 1-2개월전에 급격히 가까워졌는데 그날따라 디엠으로 핑퐁이 이어지다가 카톡을공유하면서 거의 매일같이 연락했고 통화도 하고 그렇게됐어
조만간 실제로 보기로했는데 매일 게임같이하고 카톡하고 시덥잖은 농담도하고 그러는데 솔직히 실제로 본적도없으니 좋아하거나 호감이라고는 생각이안드는데
그렇다고 이게 단순히 관심이나 친구같은 마음도 아닌것같애
서로 취향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진짜 많이 비슷하다는거에 놀랐거든? 그래서 엄청 가까워진건 있는데 만나봐야 알겠지만
남자쪽도 그저 단순호기심 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