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애인한테 내가 잘못해 서 헤어진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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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재결합하고 다시 만난지 일년정도 됐거든 근데 아직도 크게 싸울때(?) 면 그때 내가 잘못했던 일을 다시 언급하면서 미안하게끔 만들어.... 사실 나는 그때 일 다시 듣는것도 힘들고 그냥 다 지우고 싶어서 다시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어떻게해야되는걸까 내가 뭘할 수 있을까

[익인1]

아 개싫어 가스라이팅임 그거

[익인2]

이성관련(바람류+거짓말류..)이면 그냥 니가 매번 싹싹빌고 그거 아니면 그만하라해

[익인3]

뭐 잘못했는데?

[익인4]

얼마나 잘못했는데? 수위에 따라 다를듯 바람이나 범죄 저지른거 눈감아준 수준이면 n년 울궈먹어도 할말없음... 해결법은 그냥 그 사람이랑 쫑내야됨... 근데 사소한 일인거면 애인이 구질구질한거맞음

[익인5]

뭔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쓰니는 그 잘못 관련해서 다신 안 하고 있는 거야? 만약 신뢰 깨진 일이면...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

[익인6]

잘못의 수위가 높아도 지난 얘기 다시 꺼내는거 아니야 본인도 사과받고 쓰니한테 다시 잘 만나보자 하고 재결합한거 아니야? 그럼 상대방도 지난 일은 묻어야지 그걸 왜 싸울때마다 들먹여 평소엔 잘해주는거지? 그럼 앞으로 싸울때 또 저러면 지친다고 그만 해달라하지않았냐 용서가 안돼서 계속 생각나면 그냥 헤어지자고 말해 이건 안되는거임

[익인7]

나도 얼마 전에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는데.. 내가 거짓말 했던 몇몇 일들이 있는데 그거 때문에 싸울 때마다 얘기 꺼내고 할 말 없게 만들더라구. 그런 잘못을 했으면서 어떻게 내 입에서 옛날 얘기 그만하라는 말을 할 수가 있냐고. 분명 그때 당시에도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얘기 나올 때마다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그냥 헤어지는 수밖에 없어. 상대방은 그런 잘못을 할 수 있다는걸 아예 이해 못하는거임. 이해 못하니까 용서도 안되고 또 그런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니 계속 얘기 꺼내게 되는거.. 그냥 평소에도 계속 본인이 참고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내가 이런 것까지 참아줬는데 니가 감히 화를 내? 이런 느낌.. 계속 상대가 갑이고 쓴이가 을일 수 밖에 없는 관계야

[익인8]

난 그러다가 결국 헤어지고 몇달 뒤에 재결합함ㅋㅋ 시간을 좀 가져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