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식 다 하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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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 사람만 해줘?

[익인1]

당연

[글쓴이]

헐 난 은퇴할때는 다 해쥬는줄…

[익인1]

은퇴할때 다해주면 한해에 각 구단별로 수십명씩 해줘야해...

[글쓴이]

뭔가 너무 젊거나 타구단 옮겨가는 선수 제외하면 적을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은퇴식이 거의 영결급으로 어려운거야?

[익인2]

레전드급만

[글쓴이]

진짜 잘해야 하능거구나…

[익인3]

여태 kbo 역사상 은퇴식한 선수가 80명 조금 넘을걸 구단별로 열명 내외 정도..

[익인3]

한두해 잘한 걸로는 안되고 프랜차이즈 원클럽맨이거나 타팀 출신이어도 몇년 이상 꾸준히 성적냈던 선수들이어야 해줌 아닌 선수들은 그냥 방출엔딩이야 슬프지만..

[글쓴이]

와… 난 몰랐어…. 그냥 당연히 은퇴할때는 은퇴식 해주는건줄…

[익인3]

은퇴식 자체가 영결급으로 어려운 건 아니야! 영결은 훨씬 더 어려운 거고 굳이 은퇴를 기준으로 얘기해야한다면 은퇴투어가 영결급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익인4]

영결급으로 어렵냐고하는데 영결은 진짜진짜 정말 잘했던 프랜차이즈선수들,팀내 ㄹㅇ레전드라고 불리는 선수들한테만 해주는거고 은퇴식은 구단에서 꾸준히 은퇴할때까지 잘했던 선수들만 해주는거.. 암튼 영결이든 은퇴식이든 한팀에 오래있는것도 중요하고 성적도 중요한데 영결은 팀내에서 진짜 대대적인 기록을 남겨야 사람들이 납득하니까 더 어렵지

[익인5]

자기 은퇴 날짜를 알고 은퇴하는 선수들 전체로 따지면 얼마 없음.. 은퇴식이면 그래도 야구 선수로서 수준급 성적을 냈단 뜻이여

[익인6]

잘한다고 다 해주는 것도 아니야ㅠㅠ 본인이 안 하겠다고 고사하는 경우도 있고 프런트랑 사이 안 좋으면 안 해주는 경우도 있음...

[익인7]

야구계에 기억될만한 사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