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혹시 애정결핍 심한걸까

첫애인이랑 동거 2년 같이 살고 군대갔는데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이 괴로워서 차라리 다른 남자 만나려고

헤어지자 했어 

그 뒤로도 계속 꾸준히 남자 만났는데 

나는 계속 붙어있어야 하거든? 바쁘거나 자주 못 보거나 하면 외로우니까 그럴때마다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고 몇번 반복함

그러다 또 시간 여유되는 사람 만나서 1년정도 반동거했는데 갑자기 장거리 돼서 

또 헤어짐 

물론 만날때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내 옆에 있어만 준다면 절대 한눈 팔지도 않아 

그리고 헤어지면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 계속 울어 

근데 혼자있는건 너무 싫으니까 바로 다른 사람 만나..

사귀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연락하는 사람이라도 있어야 버티더라고 

내가 애정결핍이 심한건지 아니면 원래 사람들 다 이런건지 궁금해서… 

[둥이1]

개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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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회전문 연애라고 하는구나….ㅜ
진짜 나같은 사람은 혼자 사는게 맞나 싶어서 여러가지 취미도 가져보고 그랬는데
결국 혼자있는 시간을 내가 못 버티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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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둥이]

음 이걸 공백기라 해야하나?…
첫 취직하고 너무 바빠서 일에만 집중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는 좀 덜 외롭긴 했어
근데 그래도 만나기는 만남
연애는 아니고 걍 누구든 만나서 술먹거나 데이트라도 하고 그랬지 … 유사연애라 해야하나

[글쓴둥이]

적어도 썸은 항상 탔어,,
그렇다고 진심이 아닌건 아닌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걍 누구든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사랑에 빠지는 건가 싶기도 하네

[둥이3]

야 어린애가 벌써부터 동거를..걱정이다

[글쓴둥이]

퇴근하고 집 왔을때 날 반겨주는 사람이 있고 같이 잠든다는게 너무 행복하니까
이렇게 된것 같아…..

[둥이4]

대체 누가 데려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