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가끔 연락하고 만나자고 연락이 오긴 하는데 잘 안 만나거든. 친구든 애인이든 사회생활 하면서 만나는 누구든 그 사람이랑 갈등이 생기면 내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것 같아서 아무도 안 만나고 싶어..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심지어 부모님이랑도 연락하면 어릴 때 안 좋은 추억들 같은 게 떠오르고 지금도 말하면 상처 받아서 내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있으면 공부든 뭐든 성과가 좋은데 인간관계로 마음이 좀 상하면 자꾸 그 일이 생각나고 그래서 잔잔한 내 마음이 요동치는 것 같아서 너무 싫어ㅠㅠ비즈니스 관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랑 단절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 이것도 정신 질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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