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43l
큰누나
하루3끼 다 밥해서 챙겨주고 말 예쁘게 해주려고 칭찬만 해줌, 어디 가고 싶다하면 언제든지 시간상관없이 태워다주고 데리러 감, 먹고 싶다는거 다 사주고 옷 쇼핑도 다 봐줌, 기계에 전무한데 끝까지 반응해주고 다 들어줌
작은누나
서로 유튜브나 인스타 보는 코드가 맞음, 같이 하는 게임 있어서 꼭 같이함, 관심없는 얘기는 딱 잘라서 그만해함, 밈 잘 따라해서 웃김

사실 난 큰누나인데 9살정도 차이나서 서로 시대가 달라서 관심사가 다르기도 해서 아무리 알아와도 뒤쳐지더라고..요즘들어서 내가 만만한가봐..필요할땐 찾더니 필요없으면 내가 아무리 좋게 말하면 나쁜말이 돌아옴…ㅠ
예를 들어 어?이게 전에 산다는 보조배터리야?예쁘네 하면 머!뭘봐 신경꺼 꺼져라 건들기만 해봐 손가락 부러뜨려버린다 이런식임…그럼 내가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말을 왜 그런식으로 공격적이야!뭐 물어보지도 못하겠다 이러면서 기분만 상해…
작은누나에겐 똑같은 질문하면 전에 있는 보조배터리랑 성능 비교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필요하면 전모델 가질래?줄까?이런식으로 나오고 작은누나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말하기도 전에 엘레베이터도 잡으러 가고 문도 잡아주고 물건도 다 들어주더라..내가 오면 엘레베이터 먼저 내려가거나 물건 제일 무거운건 나한테 내려놓고 가더라고…
내가 뭐가 문제일까? 왜 이렇게 되는거지? 큰누나로서 잘 챙겨주고 때로는 져주는 든든한 누나가 되고 싶고 싶어서 영상이나 책 찾아보면서 노력했는데 현실은 만만하고 손으로 때리는 척 휘두르기도 하고 막말해도 되는 누나가 되어버린걸까ㅠ 정작 아무 노력없이 가만히 있는 작은 누나가 더 누나로서 대우해주는거 같네..말을 나쁘게 하는 걸 본적이 없다..



 
익인1
너무 동생한테 잘해주니까 만만하게 보는듯 그리고 막내 입장에서 자기랑 나이차 별로 안나는 형제가 더 편할수 밖에.. 담부턴 걍 거리둬
2일 전
글쓴이
작년부터 챙겨주는거 조금씩 줄이고 대화도 딱 필요한거 외엔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ㅠ뭔가 편하게 다가올수 있는 누나가 되고 싶었는데ㅠ작은누나에겐 편하게 일정공유와 학교 시간표이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공유하고 톡도 매일 할정도로 친한거 같은데 나에겐 ㅇㅇ,어 이게 다고 공유 없고 알아도 뭐하는데 이런식이라 좀 서운하기도 하다..그래서 남동생이 어디가는지 언제오는지 전혀 모르고 해서 집에 밥 없는데 밥 왜 없냐그러면 계속 물어봤는데 너가 답 안했잖아 알아서 챙겨먹어 이러면 싸우기 시작이다..사실 엄마가 엄마 남매끼리 사이 안 좋은게 스트레스여서 너희는 사이 좋게 지내면 좋겠다 나보고 동생들 잘챙기고 맞춰주고 하면서 잘 지내라고 하셔서 노력했지만 역효과였네…ㅠ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있잖아 98-96년생들아 세월호 참사 당시에649 09.19 14:0673769 0
이성 사랑방다들 본인이랑 애인 키 적어주고 가506 09.19 17:0339362 0
일상악기 하나도 못다루는 애들 왤케 쎄하지527 09.19 17:4461056 1
일상주정차위반 고지서왔는데 너무 화난다..233 09.19 14:5862945 1
KIA/OnAir ❤️오늘부터 부상빼고 하고픈거 타석마다 다 하자 잼야 부탁해💛 9/.. 3217 09.19 17:3028184 0
애드라 부산 더현대 오늘 안하징???? 09.17 14:57 14 0
이성 사랑방 성형으로 잘생겨지거나 예뻐진 익들은 누가 나 좋아하면 09.17 14:57 41 0
와 9월 중순에 날씨가 이게 맞나1 09.17 14:57 45 0
제주가려면 김포가 국룰이야?3 09.17 14:57 70 0
인티에 봄라 은근 없는듯13 09.17 14:56 34 0
나같은 익들 있음? 해외여행 갈때 엑셀로 시간단위로 다 짜는데 p다10 09.17 14:56 100 0
여자애기들한텐 티니핑이 걍 신 그자체네1 09.17 14:55 29 0
이번 근로장려금 있잖아1 09.17 14:55 66 0
누구 나이 물어보는걸까2 09.17 14:55 169 0
부산날씨 진짜 너무더워 떠죽겜ㅅ다 33도야2 09.17 14:55 31 0
바깥 온도 좀 식으면 산책 나갈까 했는데 09.17 14:54 20 0
겨울 가족여행 홍콩, 대만2 09.17 14:54 35 0
나 음식 자제 성공 했어!!!1 09.17 14:54 37 0
이거 풀이 아는 사람..7 09.17 14:54 38 0
처음에 요아정 왜 먹냐 했는데 요아정에 빠진 나 09.17 14:54 19 0
출소 축하해줘 익인들아 ㅜㅜ2 09.17 14:54 49 0
와 지금 35도다 09.17 14:53 25 0
이번 우기때 비 많이와서 09.17 14:52 45 0
15살 쓰니와 25살 쓰니 차이2 09.17 14:52 275 0
고속버스 매진이면 무조건 자리 없지?... 09.17 14:51 46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thumbnail image
by 커피우유알럽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훈함?내가 얘랑 어쩌다 사귀게 됐는지는 중학교 2학년 때로..
thumbnail image
by 콩딱
그렇게 내가 입원한지 1주일이 됐다아저씨는 맨날 병문안?을 오고 나는 그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 아저씨... 근데 안 바빠요...? "" 너가 제일 중요해 "" 아니... 그건 알겠는데... 나 진짜 괜찮은데...? "" 걷지도 못하면서 뭐가 괜찮아, " 아저씨는 이렇게 과민반응이다 이러다보니 나는 너무 장난..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아이들과 떡볶이를 먼저 다 먹은 ##파도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서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은 팔짱을 낀 채로 먹지도 않고 앞에 앉은 아이들을 보다가 급히 팔짱을 풀고선 똑같이 목례를 했다. "쌤! 쌤은 안 먹어요?""어. 너희 많이 먹어.""오예!"..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