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친구랑 고기먹고 산책가고 노래방가는거 찍어보내줬는데 중간에 30-50분정도 잠깐 술집간거 말안한거 들킨적있거든
그냥 말을 안했다기보단 내가 술마셨냐 물어봤을때 어물쩡 변명하고 넘어감 거짓말임 ㅇㅇ우리커플은 서로 술마시면 무조건 말해야한다 주의인데 말 안하고 고의로 숨긴거 맞음
맥주한병에 작은 안주하나 시켜서 30-50분정도 잠깐 앉아있다가 나온거 들켰는데 당연히 애인이 진심으로 사과했고 그후에 같은문제는없었음
근데 나중에 그 술집 앞 지나가다가 알게된건데 막 건전한 술집은 아니더라 헌포 클럽 이런것도 아니고 뭐라하지 대학가에 있는 엄청 작은 라운지바임
토요일 밤이라 대학가여서 술마시는사람들 많았을거고 애인 집앞이야 고기먹고 산책한곳이랑 바로옆에있음
여튼 그때 같이 놀던 친구 스토리보고 안건데
그 스토리 사진에는 술집에 아무도 없었고 애인말로도 그때 아무도 없었다고 했음
아무도 없었기도 했고 대학가 완전 작게 운영되는 곳이긴 하지만 라운지바라는게(클럽은 아니지만 비슷한 분위기임 건전한곳은 아님 음악빵빵하고 춤출수있고 손님들간 교류가 자유로운 곳)갑자기 이제와서 너무 걸리거든?
건전한술집인줄알고 간다는건 성립안됨 입구부터 음악 빵빵이야
주말 밤이고 대학로 술집도 많은 거리에 사람도 많을텐데 입구부터 음악빵빵한 그런 곳을 갔다는게 목적이 클럽같은 데였나 싶고
사람이 많았으면 더 오래 앉아 있었을거고 더 큰 거짓말 했으려나 이런 생각도 막 들고 아무도 없었으니까 50분만에 나온건가 싶어
근데 또 진짜 목적이 클럽같은거였으면 애초에 아무도 없는데 술 시켜서 먹고 나왔을거같지도 않은데 헷갈리네 막 핫플 이런곳도 아니더라고
1년전 일이고 진심으로 사과받고 같은일은 없었는데 이거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술집간 목적 이런거에 대해서.
11아무도 없는데 가서 술시킨거보면 클럽같은목적으로 간건 아닌듯 그만 생각하는게 좋겠다
22사람이 많았으면 더 오래있었겠지 아무도 없어서 일찍나온거임 사람 많았으면 더 큰 거짓말 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