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글 묻힌거같은데 끌올할테니 투표해줄사람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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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닌거같다가도 별거인거같고 혼자선 판단이 잘 안된다

같은페이지 내에 본표 두개 있다길래 되면 바로 본표 달게

[익인1]

음 솔직히 이제와서 넘기고 말고 할 문제는 아니야....
그냥 계속 거슬리면 헤어지는게 베스트.
한번 생각나면 우리가 아무리 별거 아니라고 해도 애인 볼때마다 거슬리고
아무리 큰일이라도 흐린눈하다보면 우리가 정신차리라고해도 쓰레기 주워 안고 빼액-거리면서 오킴이 짓 하거든...

[글쓴이]

아냐 진짜 별일인지 아닌지 객관적판단이 듣고싶음

[익인1]

잘 못 들어갔다가 후딱 나온걸수도 있고..
우린 잘 모르지...

[글쓴이]

내 투표 보면 술집간 목적이 뭐일거같냐는 말로 되어있는데...??

[익인1]

아 넘길만하지 않다는 글이 많으면 다시 싸워볼건가> 싶어서 내가 과대해석했어ㅠㅠㅠㅠㅠ 미안.....
근데 난 지금까지 같은 실수를 또 반복한건 아니니까 그냥 실수였다 생각하고 넘길 것 같아
어차피 1년이나 지나기도 했고

[글쓴이]

1에게
그때그때 다 뭐하는지 찍어서 보내주는편이야. 그땐 노래방가고 산책하는사이에 잠깐 술마신거 숨겼네 하고 화내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술집 어딘지도 알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단순히 술좀 마신걸 숨기고 싸울일이 아니라 이거 내가 모르는 부분이 더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혼란스러운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혼란스러울만하다...
약간 뭐라고 하기 더 애매한 부분이라서 고민될 것 같아.
남친이 장소를 옮기고 그 술집을 들어간 다음에 좀 분위기가 그런데인지 알았으면 숨길?수도 있을것 같음
'사람이 없었고 친구는 거기를 가고 싶어해서 어쩔수 없이...'라는 전제하에.
남친이 평상시에 되게 사랑꾼이라면 만약 거기에 사람이 있었을 경우 바로 나왔을 것 같아
사람이 없었어서 친구가 원하는대로 해준것같아보여..
근데 뭐 저런 자잘한 문제가 여러번 있었으면 부정정인 방향이 맞을 것 같구

[글쓴이]

1에게
아 술집은 지하에 있어서 애초에 사람이 없다는걸 모르고 들어갈수밖에없어ㅋㅋㅋㅋㅋㅋㅋㅌ...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지 이걸?

[익인1]

글쓴이에게
참 받아들이기 애매하다.
남친 평상시 행실이 괜찮으면 실수였겠거니 하고 믿어주자

[익인1]

근데 나였다면 당시에 눈돌아서 헤어졌을 것 같기는함...
왜 굳이 몰래 갔을까... 싶긴하다
남친이 자리를 옮길때 연락하는편이야> 아니면 옮기고 나서 연락하는 편이야?

[익인2]

나는 좀 걸리네 50분만에 나온게.. 사실 그냥 일반 술집가도 두시간정도는 앉아있지않나? 건전한/사람없는 술집이라생각했으면 오히려 떳떳하게 쓰니한테 말했을듯 숨긴건 이유가 있지않을까싶네 뭔가 헌팅이나 클럽처럼 들어갔다가 사람없어서 나온삘임

[글쓴이]

그니까 나도 이렇게 생각들다가도 막상 갔는데 아무도 없었는데 굳이 술 시켜서 먹고 나온거면 진짜 헌팅이나 클럽목적이었을까 하고 헷갈려..

[익인2]

오히려 걍 이미 들어갔는데 머쓱해서 딱 기본만 시키고 빨리 나온걸수도있음ㅇㅇ 남자들은 은근 들어갔다나오는거 못하더라

[글쓴이]

나한테 거의 뭐 할때마다 사진찍어보내주거든? 그래서 고기먹고 산책하고 노래방가는거 찍어보내는 틈새에 잠깐들른건데, 흠...

[익인2]

긍까 하필 그것만 안보내냐고...상식적으로 산책하다가 맥주랑 안주하나 먹을거면 그냥 편의점을가지 왜 노래뿜뿜하는데를 들어감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그니까 나도 그냥 잠깐 술집간거 말안한거라고 생각하고 화내고 넘겼는데 시간지나고 생각할수록 점점 다른 관점으로도 보이고 애초에 술마신걸숨긴게아니라 불건전한데를 간걸 숨긴문제이지않나? 싶고 막 그렇다ㅋㅋㅋㅋ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야 그냥 너가 생각한대로 솔직하게 물어봐 여기서 이런다고 달라지는게 없으니까ㅠ 제대로 짚고 넘어가던지 모른척하던지 둘중하나지

[익인3]

집착 멈춰!

[글쓴이]

이게 왜 집착이지..?

[익인3]

투표결과만 봐도… 글고 너가 이럴거 아니까 잠깐 갔다온것도 숨겼을듯

[글쓴이]

위에 댓글들도 읽고 얘기해줄수있어? 비꼬는거아니고 진심임

[익인3]

읽었는데 너가 이 일을 (잘잘못을떠나) 이렇게까지 생각하는거면 너도 솔직히 더는 지금처럼 못만날껄?

[글쓴이]

3에게
아니 그런 관점에서 말고 난 진심으로 남자친구 사랑함 그래서 오래지난 일이지만 그 일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고민하다가 올린 글이야.

[익인3]

나였으면 넘김 찐클럽 헌포도 아니고 뭐 아가씨들 토킹바도 아니고 걍 드갔다가 술한잔만 후딱하고 나왔겠거니 함 30-50분있었으니 설직헤 사진 안보내도 ㅇㅈ

[글쓴이]

3에게
말하자면 길지만 그냥 후딱나와서 사진안보낸게 아니고, 고의적으로 숨긴건 맞아. 클럽을 기대하고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금방 나온거처럼 보이진 않아?

[익인3]

글쓴이에게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난 그렇게안보이는데? 한쪽으로 정해놓고 생각하면 그렇게밖에안보임. 근데 만약 그랬으면 어떡할건데? 헤어지게? 오래전일이라매 심지어

[글쓴이]

3에게
혹시 좀 답답하겠지만 그럼 뭘로 보여? 입구부터 음악빵빵한 분위기라 그냥 평범한 술집이라 생각하거 들어갔을수는없는데 뭘로 보이는지 한번만 더 물어볼게..

[익인4]

이미 넘겨진일 다시 꺼낼거면 헤어질각오하고 꺼내는게 맞고
찝찝한거 흐린눈 못하면 헤어져야지

[글쓴이]

꺼내고 말고의 문제를 떠나서 후딱 앉아있다 나온게 진짜 클럽같은데를 생각하고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걍 바로나온건지 아님 그럴목적으로간건 아니어서 술 시켜 먹긴했는데 나한테 이제 뭐하는지 사진찍어 보내줘야되기도 하고 재미없어서 나온건지 모르겠어 헷갈려..

[익인4]

여기서 물어보면 다 추측일뿐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지?
이렇게 계속 생각할거야? 너한테 득될것도없음
평소 너 대하는 태도나 너한테 잘해줘?
그러면 걍 흐린눈 하는거고.
내 생각엔 숨긴것부터 잘못이긴한데
이미 1년이나 지났다며?
지금와서 뭐어쩌라고

[익인5]

1년이나 지난 일을 지금도 이러니 저러니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개소름인데..

[글쓴이]

그 술집이 어떤곳인지 최근에 알게돼서그래. 클럽같은데 갈 목적으로 들어갔다가 아무도 없어서 그냥 금방 나와버린건아닌지 그런생각이 스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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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입구부터 음악빵빵하고 불건전한티가 나긴해..지하에 술집이 있어서 1층입구에서 모를수가 없음.걍 힙합라운지라 궁금해서 들어가봤을수도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클럽같은데 갈목적으로 들어갔다가 사람없어서 빨리나온거처럼 보이진않아? 지도 찔리니까 숨겼겠지싶은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레이저는아니고 그냥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색도 빨갛고 음악나와...

[글쓴이]

이거까지 감안하고 보면 어때보여? 원래 인증샷 다찍어보내는데 저건 안버내고 숨긴거니까..

[글쓴이]

답답하겠지만 진짜 이거 감안해도 걍 별거아닌걸로 보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