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에 진짜진짜 내 스타일인 시뮬있어서 맨날 달렸는데 한 화 한 화 지날 때마다 화력이 떨어지는겨... 나중에는 나 혼자 밖에 없었음ㅠㅠ 근데 그 시뮬이 너무 좋은거야. 그래서 화력 없음 센세가 가버릴까봐 선택지 있을 때나 지문 올라올때 나 혼자 시뮬 자아 3개 만들어서 말투 계속 바꿔가면서 댓 달았음ㅋㅋㅋ큐ㅠ 센세는 몰랐겠디... 1챕 초반에서 2챕 초반까지 달렸던 닝은 전부 자아분열한 하나의 닝이었단 사실을... 다행히 그런 식으로 연명하니까 갑자기 사람들 조금씩 들어와서 좀 복작복작해짐. 근데 문제는 내가 혼자 계속 달리느라 기력을 다 써버리기도 했고 나 혼자 달리니까 주인공의 성격이 전적으로 내 취향따라 갔어서 좋았는데 사람이 늘어나니 뭔가 내 추구미와 달라지는 것들이 많아져서... 결국 사람 많으니까 나 하나쯤 없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조용히 사라졌었지...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