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있던 왕따,전따들 기억나?

내가 다니던 중고등학교는 내신따기 힘들고 ㄹㅇ 공부만 하는? 그런 인문계 여고였는데 반에 한두명씩 왕따가 있었거든 

애들이 말도 안걸고 짝꿍하면 싫어하고 체육때도 피하고 그런 왕따.. 근데 신체적&언어적으로는 안괴롭히고 걍 투명인간 취급하는정도 

지금 생각해보면 걔네 진짜 힘들었겠다싶음 

[익인1]

ㅇㅇ 몇명.. 근데 내기억엔 물건훔치거나 자꾸 자살하겠다고 소동부리는애였어서 딱히 불쌍하진않았음

[글쓴이]

우린 안씻고 다니는? 그런애들이었어 좀 냄새나고 그런

[익인2]

나였어서 기억나지
아직도 괴롭고
걔네 길가다 우연히 마주쳐서
아는 척 하면 난 모른 척해
나한텐 다 똑같은 가해자니까

[글쓴이]

그치.. 지금은 잘지내?

[익인2]

예전엔 좀 자주 기억나서 괴로웠는데
지금은 종종 기억나지만 똑같이 괴롭지
항상 걔네가 불행하길 간절히 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