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성격이나 연애 스타일이 잘 안 맞아서 결국 썸붕 났는데 이후에 서로 미련은 많이 남았었어.. 외적인 것도 둘 다 이상형이기도 했고 대화도 잘 통했거든… 근데 연애 스타일이나 그런 부분들이 잘 안 맞기도 하고 결정적인 오해도 있었고 이런 부분들 다 풀지도 못하고 결국 친구로 남기로 했어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나서 이 친구도 만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은데 난 전처럼은 아니지만 아직 미련이 좀 남아있는 것 같아ㅠ 인스타 볼 때 마다 기분이 좀 이상하고 만나는 사람 생겼다고 들었을 때는 심장이 쿵 가라앉는 느낌이더라..
앞으로 얼굴 볼 일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있을 것 같은데 내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나중에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나랑 유사한 상황에서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만난 경험 있는 둥이들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