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금전적으로 여유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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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집안환경이고 명품도 모르고 사는덴 엄청 지장없는데 큰 돈을 못써 

근데 애인이 자꾸 통큰 선물을 해 애인 집안은 여유롭거든

홍직히 마음은 너무 고마운데 좀 부담스럽다 난 이엏게 못해준다니따 자기가 그냥 해주고 싶어서 하는거래

계속 받아도되나 나 너무 마음이 불편해

[익인1]

걍 받아 뭐 어떰 걔가 쪼들리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해주고싶다는데

[글쓴이]

뭔가 빚지는 느낌이라 맨날 미안해ㅠㅠ 나도 조그맣게 뭥 해주려곤 하지만 해준만큼은 못해주니까

[익인1]

맘 편하게 가져라~~ 대신 당연하게만 생각하지 말구 너도 잘해주고 조그맣게라도 챙겨주면 되지

[익인2]

연인사이에 불편해하는 것도 별로임 걍 반응 잘 해주면서 즐걀

[익인3]

즐겨~

[익인4]

이뻐?

[익인5]

나는 그 반대 상황이라 내가 여유로운데 그럴 땐 자기 생각하면서 샀다면서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라고 사다주고 편지 주면 엄청 좋을 것 같아 어차피 금전적으로는 여유로우니까 사랑한다는 마음 표현을 해주라

[글쓴이]

너가 해준만큼 애인이 못해주면 짜증나거나 마음 식거나 그러지않아??

[익인5]

당연히 식지 않아..! 비유가 좀 이상하긴 한데 5살 애기한테 명품 바라지 않잖아 그런 느낌이야
사랑으로 충족시켜 줬으면 좋겠어 + 너무 당연하게만 안 여기면 돼

[익인6]

나두 같은데 걍 즐기는중.. 나도 더 잘해주려하거

[익인7]

마자마자 나도 받은만큼은 아니지만 돌려줄라고 노력하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