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원래 명절에 아무 데도 안 가거든 그렇다고 가족끼리 뭘 하는 것도 아님 보통 그냥 집에 있음 작년까지는 내가 자취해서 명절에 시간 되면 집에 오고 이런 식이었는데 올해는 내가 본가에 다시 들어와서 같이 있는데 아빠랑 있는 게 넘 불편해.. 원래도 편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은지 밥 먹을 때도 화난 표정으로 앉아있고 말도 안하고 한번씩 저러는 데 이유를 모르겠음ㅋㅋ 나도 걍 말 안하고 밥만 먹고 방에 들어왔는데 답답해서 동네 나옴 다시 들어가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