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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9l
명절 기분좋은날 우울한 글 ㅈㅅ
두달전 퇴사하고 여행도가고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갑자기 여러군데 아프기 시작해서 두달간 병원만다님
친구들이랑 하하호호할 기력도 없고 텐션이 낮으니 민폐일거같음 그러다보니 여행도 별로 안가고 싶어졌음
가족들이랑도 다 사이안좋아서 집에있는것도 안편함
매일 카페나가서 책읽고 노래듣고하는데도 공허함
그냥 일 시작하는게 편할거같아서 타지 이력서 넣어둠
근데 뭔가 열심히 살고싶은 의욕이안든다 어떡해야하지
아프니까 이제 돈없으면 개죽음이겠구나 생각들어서
돈미새되는거같고
그나마 수영하는게 재밌었는데 아파서 이제 가지도못함
다들 삶의 낙이뭐야? 요즘 너무 공허해


 
익인1
뜨개질로 옷만들기.. 가을뜨개의 계절이왔어🍂
어제
글쓴이
오 ㅎㅎ 한번해봐야겠다 손재주가 없긴한데 고마워
어제
익인2
글 읽어보면 우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 그냥 상황이 안 좋아서 그런것뿐이야 일단은 건강부터 챙기자... 공허할 수 있어~~ 보통이었던 순간도 있으니 공허한 부분도 있는거지. 책도 다음 챕터 전에는 공란이기도 하고 빈공간이 많기도 하잖아 한숨 돌리는 순간이지ㅎㅎ 다시 하나하나 실타래 풀리듯 풀리는 순간도 올거야. 이것저것 하려는 모습도 대단한걸
어제
글쓴이
ㅎㅎ 읽다가 눈물고였다 사소한거인데 내가 너무 크게 받아들여서 주위사람한테 민폐끼치는거라고 생걱했거든 열심히 살 자신이 없어서 막막했는데 마음편하게 가져볼게 고마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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