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완전 초반이고 고백 받을 때부터 이부분이 좀 걱정되긴 했는데
일단 9월 1일부터 친구랑 만난 날을 세어보니까 총 10번이야.
항상 집에 혼자 안 있고 퇴근하면 친구를 만나거나 친구랑 운동하거나 밥 먹거나 술 마시는데
나한테는 너무 잘해 연락도 잘 되고 근데 뭔가 이런 부분 때문에 결혼까지는 생각을 못 하겠어
이거 말고는 그래도 괜찮은데 이거 하나만으로 정리하는건 나중에 후회할까? 연애초반이라 아닌 거 같으면 빨리 헤어지는게 나을것도 같아서
나랑은 일주일에 1번 보고 가끔 2번 본정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