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까지는 나도 어느정도 엄마 마음이 이해가 가는데 삼촌도 이혼 한지 얼마 안되서 새로운 여자 만나나봐 전에도 여자 있었는데 그 여자 아니고 또 다른 여자래
오늘 그분을 할머니집에 데리고 왔는데 가족들 다 모여있고 우리집 들어가니깐 그 분이 있던거야 엄마 기분 안 좋아져서 인상쓰고 그거 보더니 삼촌은 그분 데리고 가고 엄마도 기분 안 좋아져서 그냥 집 왔어
뭐 만나던 말던 무슨 상관이지? 엄마는 뭐 아빠 보기 창피하다 미리 말이라도 해야하지 않냐 하는데 난 이해가 안돼…그냥 좋게 보고 좋게 넘어가면 되는거 아닌가? 두명한테 배신 당했다 이러는데 엄마가 유난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