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일화 내가 잘못한거야?

지하철 줄 기다리고있었고 난 맨앞줄이었어. 10분이상 기다림. 근데 출발 3분 전 쯤 어떤할머니가 두줄 대기줄있는데 그 한 가운데에서 기다리더라?…? 근데 솔직히 그냥 내가 당연히 먼저 타겠거니했어. 그정도 상식은 있겠지하고.

(20대후반인데 살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엄청 비집고 들어오는걸 항상 당하면서 살았음 그런일이 지겨운상태) 

게다가 오늘 전 엄청 구워서 지치고힘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문열리자마자 그할머니가 가운데로 비집고 들어갈라는거임. 오늘만큼은 진짜 열나고 짜증나고 진짜 화가너무나서 절대 안으로 못들어오게 힘주고 가운데막고 들어감. 뒤에서 할머니가 수근수근 어쩌고저쩌고 하더라. 이거 내 잘못이야? 그냥 당해야되는건가 살면서 쭉?

[익인1]

아 진짜 그런 노인들 겁나 많아 지하철,기차 정말 많음 첨에 나도 진짜 열받았는데 지금은 그냥 에휴 젊었을때도 저렇게 살았으니 지금도 저렇게 살겄지.. 이생각으로 새치기하면 걍 그러려니 함 말도 안통해

[익인1]

혹시나 해서 댓다는데 절대로 그런 노인들한테 말걸지말고 그냥 무시해 이렇게 속상한건 글올리거나 취미로 스트레스 풀면 되니까 절대절대 말걸지마!!

[글쓴이]

말걸면 시비걸지? 인생놓은듯

[익인1]

삿대질에 쌍욕하는건 기본이고 자기가방으로 때리는사람도 봄 진짜 궁시렁거리는 사람이 순한편이더라;

[글쓴이]

인생 놓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살았다 이건가 보네 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가방으로 때리는거 보고 진짜 놀랬잖아…그이후로 그런사람 있으면 그냥 새치기하게 둔다 하ㅠㅠ

[글쓴이]

1에게
할머니가..? 아니 무슨 상황이었길래 가방으로 때린거래..?

[익인1]

글쓴이에게
다른사람들 다 기다리는데 새치기하지말라고 말한걸 다른사람 앞에서 개념없는사람으로 몰아가고 창피주냐고 진짜 겁나 소리지르면서 가방으로 때린거 기억함 그때 사람들 역무원 부르고 했었다

[글쓴이]

1에게
ㅋㅋ.. 그런건 더러우니까 좀 피해야함.

[익인2]

못배워서 그래 무시해

[글쓴이]

원랜 그러는데 진짜 오늘은 화가나더라고.. ㅋㅋㅋㅋㅋ 오늘 너무 힘든날이어서 그랫나? 내가 덩치가 좀 있어서 힘 빡주고 가운데로 입장했음 ㅋㅋㅋㅋ 찌부됐을걸 ? 헤헤

[익인3]

노인들 뿐만아니고 젊은사람도 얌채는 그짓거리하더라ㅋㅋㅋㅋㅋㅋ 버스탈때도 줄 다서있는데 옆에서 쏙들어옴 쓰니가 신경쓸필요없음

[글쓴이]

오키..ㅋㅋㅋ 기본 좀 지켰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