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우고 푸는 사람들 싸우는 주기가 어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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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익인1]

어.. 아직까지 사귀면서 싸운적은 없어!
둘다 성격이 덤덤해서 그런거같아

[글쓴이]

실망하거나 맘에 안 드는 건?

[익인1]

있지 그런건 !
답답할때나 계획 짜논거 틀어지구 아무런 대책없구 그럴때도..
근데 그냥 서로 웃으면서 했다치고 넘어가는게 있어 다른거 하지뭐~ 하는등 둘다 성격이 이런거같아ㅜ
그래도 난 타협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부분은 짧게 진지한말 하는데 그럴때 애인이 잘 들어주고 수긍해줘서 싸움으로 번지진 않는거같아!
중요한건 둘다 말 예쁘게하고 상대 생각해주는 어투로 얘기하는거 같아

[익인2]

2년찬데 1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싸움

[글쓴이]

안 지쳤어? 어케 풀었어? 그 뒤론 안 싸워?

[익인2]

지금도 싸우긴 하는데 하도 많이 싸워서 이제 싸울 게 없고 많이 싸우다 보니 서로 푸는 방법을 알아서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풀림 푸는 건... 걍 싸우고 바로 화해하는데? 서로 미안하다 하고

[글쓴이]

말 길어지지 않아?

[익인2]

서로 자존심만 안 세우면 안 길어짐

[익인3]

우리 오바가 아니라 매일싸우고 매일풀고 이렇게 4년째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헐 헤어진 적 없어? 안 힘들어? 난 감정싸움이라기보단 납득시키고 이해시켜야 하는 거라 말 길어져서 시간 땜에 힘든데 이제 감정도 짜증나는..

[익인3]

2년때쯤 헤어졌다가 하루만에 다시 만났어ㅠㅋㅋㅋㅋㅋ 그래서 헤어져도 또 그럴거알아서 이젠 우리두 감정싸움 상황싸움 별별 일들로 매일 다르게 싸우는데 빨리 풀자..하고 푸는거같아ㅏ 하도 반복되니까 이젠 싸워도 한두시간뒤면 풀리겠지~하고 별 감정소모는 없오

[글쓴이]

어떻게 다시 만났어? 어떻게 빨리 풀어? 스트레스 안 받아,,?

[익인3]

너무 싸우고 홧김에 헤어졌던거라 그냥 하루뒤에 연락와서 다시 만났어 전화로 싸우면 목소리만 들리니까 말이 더 막나가는거같아서 만나서 얘기하거나 둘 다 진정이 된거같을땐 카톡으루 얘기해 내가보기엔 우리 둘다 자기말이 맞다 생각하는 성격이 쎄서 자주 싸우는거같은데 이해가 잘 안가도 억지로라더 서로 이해해보려해 싸우면 그 자리에서 풀릴때까지 얘기하는게 약간 우리 약속같은거야 한번 남친이 먼저 사과해줬으면 담번에 싸웠을땐 내가 먼저 사과해보려 하는거같아 근데 이것두 싸우고 푸는 방식이 안맞으면 스트레스일거같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