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했는데 되게 기분 묘하네...ㅎ

내가 대치동 근처 저가 커피 카페에서 알바하는데 

거기 학생들이 음료 기다리면서 막 얘기를 하는 거야 

마주보고 있는 구조라 어쩔 수 없이 음료 만들면서 얘기 듣게 됐는데 추석알바개빡세겠다ㅋㅋ /수능 끝나고 너도 알바 할 거냐 /난 이런데서 알바 안 하고 걍 수능 잘 봐서 과외 할 거라고 그러는 거야...

내가 재수 했는데도 수능 말아먹어서 학벌 콤플렉스? 있어서 그런가 왤케 저 말이 자꾸 맴돌지...ㅠㅠ

내가 예민한 건가..

[익인1]

그런 말 하나하나 신경 쓰지 마 니는 니 인생이 있는 거임

[익인1]

그리고 너도 학생일 때가 있었잖아 걔네도 걔네 때의이야기를 하는 거야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다 될 순 없지 인생이ㅋㅋ 걍 희망사항을 말하는 거고

[익인3]

ㅇㅈ 희망사항들이어

[글쓴이]

ㅠㅠ 다들 위로 고마워...🥹🥹

[익인2]

대학잘가면 뭐함
인성이 개박살났는데….아무리 학생이라고
정상이면 면전에서 말안함
넘 신경쓰지마!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2]

마주보고 있는구조라면
안들리게 이야기하는게 예의지
그리고 뻔히 일하고 있는 사람있는데
저런거 안해야지~하는거
무례한거 맞아
평범한 사람이 4D업종인 사람보고
난 저런거 안할거야 이렇게 생각한적 있어?

[익인7]

'이런데서' 알바하는 사람 앞에서 저런말하는게 인성터진게 아니면 뭐임..? 뭐 코앞에서 일하는 알바는 자기얘기 못듣는 npc도 아니고 똑같은 사람인데요,,ㅋㅋ
그리고 걍 카페인데 '이런데서' 라는 워딩으로 내려치잖아 알바는 걍 돈이 필요해서 하는 일일뿐인데 그게 무슨 귀천이 있고 자기는 뭐 얼마나 잘나서 일하는 사람과 그 일터를 내려침? 잘나도 그럴 자격 없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11]

본인이 인성 개박살나서 옹호하나보네ㅋㅋ 야 평범한 학생은 듣는데 앞에서 대놓고 저런거 안한다 소리 안해ㅋㅋ 학생이면 어쩌라는거야

[익인7]

그 학생은 쓰니 코앞에서 했고 쓰니는 익명커뮤에서 하소연했는데 무슨 비교임...? 그리고 어려도 인성 개박살날 수도 있지 ㅋ 인성 안좋은 어린애들도 있다는 쪽도 이해해보셈,,ㅎ

[익인7]

7에게
엥 삭튀 추하다.... 뭐 논리도 없고..피해의식 피해의식 반복만 하다 가네

[익인5]

저런말 하는 사람 치곤 제대로 하는 인간들 못 봤음 ㄹㅇ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

[익인6]

알바생을 npc라고 생각하는 건가?
다 듣고 있는데 어케 저런 말을 함??

[익인8]

띠용 과외보다 저게 편한 사람도 있는건데

[익인9]

...저렇게 말을 한다고? 인성 어디감?

[익인9]

와 쓰니야 저런말 신경쓰지마 나도 카페 알바하는데 개짱나네

[익인10]

들릴줄 알텐데 걍 인성 노답.. 어려서 그런갑다 해ㅠ

[익인12]

어쩌냐 아무것도 모르고 한소링거같은데
그학생은 철좀 들어야겠다 ㅋㅋㅋ

[익인13]

근데 대학 잘 간 거랑 상관없이 알바는 취향 타는데... 머리쓰기 싫은 애들은 암만 공부 잘 해도 몸 쓰는 거 함

[익인14]

수능못볼듯 걔..

[익인15]

철 없을때 딱 할법한 생각과 말투와 행동.. ㅋㅋㅋ 그냥 멋 모르는 어린애니까 넘 신경쓰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