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내가 허리디스크도 있고 얼마전에 신경치료도 받고 했어 그래서 침대생활만 했는데 추석이라 할머니댁에 오니까 바닥에서 자야되잖아..남는 겨울 까는 이불 꺼내서 바닥에 깔았다
그순간 여동생이 허!진짜 이기적이다 지만 편하게 하려고 바닥에 까는거 봐. 이러길래 내가 너도 깔고 싶어서 그래?남는 이불 보고 깔아줄게 하니까 아니래 그거 말고 내가 지금 덮고 있는 이불 덮을려고 그랬대..그래서 걍 줬다 덮으라고 근데 덮기는 커녕 다리 사이에 걍 끼고 있는거야 빡쳐서 애초에 삐딱하게 말하지말고 나도 바닥에 깔아줘 또는 덮는 이불 찾아줘라고 했으면 되잖아 왜 쓰지도 않을거 우겨서 가져가놓고 안 덮을거면서!!!이러니까 언니가 너무 이기적이여서 시비걸고 싶었대….아니 나 수술 직전에 신경치료 받은건데 여기서 더 심하면 수술해야될 정도로 허리 안 좋아! 다른건 몰라도 이건 이해하고 배려해줘야되는거 아니야?하자마자 또 아픈핑계로 나만 나쁜 사람 만들고 언니는 매번 착한척하네 재수없다 진짜 이러면서 2시간을 할머니댁에서 싸웠다….나이차이도 적은 차이도 아니여서 어른들은 내가 참아야했대 언니로서…
진짜 말도 안되는걸로 내가 무슨행동이든 무슨말이든 하면 바로 반박과 삐뚤게 말해서 빨리 끝내려고 알겠다 미안 하면 끝까지 늘어져가면서 사람 못 자게 환장할정도로 따지고 싸움 거니까 대화하기가 싫어질거같다…
가만히 있으면 좋은데 왜 말을 이런식으로 할까…그냥 직설적으로 나도 이렇게 해줘 라던가 나도 필요해 여러말로 쓸수 있음에도 삐뚤게 말하고 나보고 착한척한다는데 제발 역겹다고 하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말해줘야하나..욕을 살면서 한적이 없는데 욕이라도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