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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6l
사춘기때부터 10년 넘게 죽어라 여동생이랑 말다툼을 하는데 진자 환장한다…좋게 대화되면 좋겠어..
예를 들어서 내가 허리디스크도 있고 얼마전에 신경치료도 받고 했어 그래서 침대생활만 했는데 추석이라 할머니댁에 오니까 바닥에서 자야되잖아..남는 겨울 까는 이불 꺼내서 바닥에 깔았다 
그순간 여동생이 허!진짜 이기적이다 지만 편하게 하려고 바닥에 까는거 봐. 이러길래 내가 너도 깔고 싶어서 그래?남는 이불 보고 깔아줄게 하니까 아니래 그거 말고 내가 지금 덮고 있는 이불 덮을려고 그랬대..그래서 걍 줬다 덮으라고 근데 덮기는 커녕 다리 사이에 걍 끼고 있는거야 빡쳐서 애초에 삐딱하게 말하지말고 나도 바닥에 깔아줘 또는 덮는 이불 찾아줘라고 했으면 되잖아 왜 쓰지도 않을거 우겨서 가져가놓고 안 덮을거면서!!!이러니까 언니가 너무 이기적이여서 시비걸고 싶었대….아니 나 수술 직전에 신경치료 받은건데 여기서 더 심하면 수술해야될 정도로 허리 안 좋아! 다른건 몰라도 이건 이해하고 배려해줘야되는거 아니야?하자마자 또 아픈핑계로 나만 나쁜 사람 만들고 언니는 매번 착한척하네 재수없다 진짜 이러면서 2시간을 할머니댁에서 싸웠다….나이차이도 적은 차이도 아니여서 어른들은 내가 참아야했대 언니로서…
진짜 말도 안되는걸로 내가 무슨행동이든 무슨말이든 하면 바로 반박과 삐뚤게 말해서 빨리 끝내려고 알겠다 미안 하면 끝까지 늘어져가면서 사람 못 자게 환장할정도로 따지고 싸움 거니까 대화하기가 싫어질거같다…
가만히 있으면 좋은데 왜 말을 이런식으로 할까…그냥 직설적으로 나도 이렇게 해줘 라던가 나도 필요해 여러말로 쓸수 있음에도 삐뚤게 말하고 나보고 착한척한다는데 제발 역겹다고 하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말해줘야하나..욕을 살면서 한적이 없는데 욕이라도 해야되나..?


 
익인1
그냥 대답을 하지마 투명인간 취급해 받아주니까 더 저러는 거임 말 저따위로 하면 이불도 뺏을 수 있고 기분도 나쁘게 할 수 있으니까 ㅇㅇ 그냥 모든 말에 대답하지마
어제
글쓴이
첨엔 대답 안하고 무시했는데 부모님이 여동생 저러는거 안절부절하면서 동생이 이런말 하잖아 대답을 해 하면서 오냐오냐해주는데 주변에 어른들이 나서서 더 부추기는 느낌이라 너무 싫어….딱 둘이면 대판 싸우거나 방문 닫고 잠그고 무시하겠는데 장소가 할머니댁이라…최대한 좋게 말하고 끝나자하는게 이렇게 되어버렸다…결국 나만 혼나고 여동생은 내가 깐 이불과 덮는 이불 가져가고 아빠는 여동생보고 안 더워?선풍기 줄까 하는데 설마?했더니 그 설마가 내가 쐬고 있던 선풍기 여동생에게만 방향고정해서 주더라고…하….진짜 소리없는 아우성이다ㅠㅠ 사실 부모님 두분다 여동생 바라기여서 나랑은 대화1도 안하고 관심밖인물이다..내가 투명인간이야…그나마 여동생이 시비 걸면서 싸우는게 유일한 가족이랑 대화여서…진짜 평범한 대화를 하고 싶다..ㅠ
어제
익인1
연 끊는 거 절대 쉬운 일 아닌 거 아는데 쓰니야 낳고 길렀다고 다 부모자격 있는 건 아니더라 동생이 언니한테 저런 식으로 말하는데 보고만 있고 동생 편을 드는 거 정상 아닌 거 알잖아 여기서 쓰니가 나가면 부모님이랑 동생은 매번 시비걸고 싸우는 문제 골칫거리 없어져서 속 시원하다고 하실걸... 대화하는 유일한 가족이면 뭐해 정상적인 대화가 아니라 부모님 등에 엎고 너를 무시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도망쳐
어제
글쓴이
여동생은 독립하고 싶대서 부모님이 자취방 구해주고 월세 내주시고 용돈도 줘서 아주 아주 살만나고 편한데 자취하니까 매일 보다가 자주 못 보니까 부모님이 더 심해지셨어..무조건 동생편에 평일에도 보고 싶어서 찾아가고..사실 밑에 남동생도 있는게 여동생이랑 너무 친해..여행도 나에게 말없이 빼고 4이서 가기도 하는데 주로 아빠가 주도하지…아빠는 내가 애기때 엄마만 찾는 이후로 정 떨어져서 내 자식으로 안 보인대…그래서 아빠랑은 대화한적이 거의 없어서 걍 남같아…안그래도 동생 둘이서 나만 집 나가면 행복할텐데 그럼 방 하나 더 비니까 각자 방하나씩 쓰면 되겠다이래서 빨리 취업자리 되는대로 자취방 구해서 나갈생각있어!!!나가도 연락안올거여서 나가는 순간 호적에서 없다봐야됨…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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