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까 계단에서 구르는 할배 앞에있다 다침

와 진짜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없냐

다리 인대 두쪽 다 늘어나고 

멍들고 말도아니네

ㅔ응급실 택도 없을듯 해서 혼자

응급처치 해놓음 … 이런 슈(퍼노)바

소동 하고 약바르고 붕대까지 감고 반깁스함

야무지게 셀프치료

[익인1]

심하게 다친거 아냐?? 그래도 혼자 치료 잘 해놨다 ㅠㅠㅠㅠㅠ

[글쓴이]

다쳐본적 있는데 샘 하는거 유심히 보고 똑같이 해봤어. ㅠㅠㅠ

[익인2]

뭔일이여..

[글쓴이]

그러게… 인생 참 ㅠㅠ

[익인3]

혹시라도 뼈 다친거 그냥 냅두면 사망까지 이를수있는데 웬만하면 빨리 병원가봐ㅠㅠ

[글쓴이]

내일 꼭 가봐야지 고마워 ㅠ

[익인4]

에??괜차너??

[글쓴이]

아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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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받았어 ㅜ 지하철 계단이라 있을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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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아까 전화랑 문자하고 그러기도 했어

[익인6]

인대 늘어난거는 어떻게 알았어?

[글쓴이]

전에 겪어본 그 아픔 그 느낌…. 똑같아 ㅠㅠ

[익인7]

헐 괜찮은거야? 이게 무슨 날벼락이래..

[글쓴이]

그러게 나 진짜 처음 겪어봐서…
역시 세상은 나만 조심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닌듯

[익인8]

치료비 그 할아버지한테 청구해야할것 같은데

[글쓴이]

웅 번호 받아놨어 ㅠ 근데 이러면 내가 일을 못해서 그게 문제… 다음달엔 이사도 가야하는데

[익인9]

병원을 안갔는데 인대 늘어난걸 어떻게 알아?

[글쓴이]

늘어나봐서 알아 ㅠㅠ 붓고 멍들고 …
발 딛으면 아프고…
아마 한번 인대 늘어나보면 그 느낌 알걸 …
너무 특징적인 증상들이 있음
내일 그래도 병원 가봐야지

[익인10]

어우 냉찜질해유ㅜ

[글쓴이]

냉찜질도 야무지게 했지 ㅋㅋ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