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본가내려간 애인 넘 속상한데 봐줄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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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에 돌아와 그러고 금요일에는 애인 약속있고..

거의 7-8일 이상을 못보는데 카톡은 그냥 소통이 아니라 자기 뭐한다뭐한디 보고에만 충실하고 정신없는게 느껴지고 부모님이랑 술먹고 잠들고 뒤늦기 연락오고

연휴동안 통화를 딱 한번했어.. 그것도 하다가 갑자기 끊거 부모님한테 가고 ㅠㅠ

에너지를 적당히 분산해서 신경써줬으면 좋겠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애인이랑 놀고 시간보내고 그러는데 난 혼자 집네서 멀뚱멀뚱 서운하다 ㅠㅠ

각자 본가가 멀고 기차표 구하기 어려운 거 아는데.. 그럼 하루라도 일찍 올라오거나 전화라도 신경써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익인1]

내가 이상한건가 쓰니 너무 애같은 생각 하는거 같은데... 쓰니 미자야?

[익인2]

명절이잖아.. 그럴수도 있지

[익인3]

쓰니는 명절에 본가 안갔으?

[익인4]

가족들이랑 시간보내면 그럴수도 있지..생각이 너무 애같음

[익인5]

다른건 본가 가면 그럴수있지만 일주일동안 통화를 딱 한번 한거는 좀 섭섭할수 있을거같은데..

[익인6]

아마 카톡이라도 소통 잘해줬으면 괜찮았을거야....근데 이것부터 안되니 이렇게라도 해줄수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든느듯

[익인7]

ㅠㅠㅠ쓰니야ㅠㅠㅠ나도 그랬어...
그리고 어제 전화로 얘기해서 속상한거 좀 풀었당
나도 2주동안 전화 딱 한번했었엌ㅋㅋ

[익인8]

아니.. 아무리 읽어봐도 너가 철이 없는데ㅜ 본가가서 친척들 만나고 부모님들이랑 있으면 폰 잡고있는것도 예의가 아니지 않나...? 그리고 다떠나서 고작 일주일이잖아 카톡도 뭐하는지 꼬박꼬박 보고했는데 뭐가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