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자존감 무너지는 날 같음

공백 긴 것도 맞고 근황 물어볼 수 있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으면 어쩌나 좀 오래 노네 이런 말 듣고 자기 아들이랑 며느리 승진하고 손자는 어디 취직했고 또 누구는 큰 계약 맡아서 바쁘다 그러고 엄마한테 미안해 죽는 줄 알았네..ㅎㅎ 면접만 보면 떨어져서 안그래도 생각만해도 눈물나고 서러운데 울컥하는 거 간신히 참음 ㅠㅠㅋㅋ

[익인1]

나도 비교몇번 당한후로 걍 친척들 모이는데
잘 안감… 뭔 기분인지 알겠다ㅜㅜ 힘내

[글쓴이]

이제 차례 한 번만 더 지내고 안한대서 빨리 그만 보거 싶다 ㅋㅋㅋ 고마워ㅜㅜ

[익인2]

살이 쪘네 빠졌네 결혼은 언제할꺼니 등등...진짜 생판 남한테도 이런 말 무례해서 함부로 못할꺼 같은 말들을 잘만 하는 날들..명절 싫어

[익인3]

그러니까.누가들어도기분나쁠말은 하는게 이해안감
나는 이번에 다같이 밥먹는데 어른들이 ~~살아라,~~해라 할때 네 잘알겠습니다.
얼굴이 많이 변했네 할때 너무예쁘지않아요??돈을 얼마나 들이는데 했더니 나보고 너무 드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