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따라 계속 폰 숨긴다 생각했나봐ㅋㅋ 그래서 나 인스타 하는데 잠깐 폰을 달래 근데 내가 오늘 몰래 친언니랑 강아지 동반 술집을 갔다왔단 말이야 그래서 거기 태그해서 인스타 스토리 올렸는데 태그하면 디엠에 뜨잖아 그래서 거기 술집이 첫번째로 뜨는데 걸리면 안되니까 하필 폰 주는 타이밍이 삭제 하는 타이밍이랑 똑같아서 걸린겨 ㅋㅋㅋ.. 그래서 왜 삭제하냐고 뭐냐고 바람피냐고 그래서 아니 오늘 그냥 나 자주 가는 술집 갔다와서 그거 걸리기 싫어서 바로 지운거라고.. 근데 일단은 헤어지고 자기가 당한것 같아서 내일 가서 사장님한테 얘 ㅇㅇ 아냐고 왜 연락했냐고 물어보겠대 ㅋㅋㅋㅋㅋㅋ.. 나도 근데 애정이 많이 식은 상태라 굳이 붙잡을 맘은 없는데 얘 땜에 나 자주 가는 술집 이제 민망해서 못 갈까봐 걱정이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