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개많이함 기본 1시간 넘어가는듯
특히 새벽토크 미쳤음 2-3시간 홀랑넘어가ㅋㅋ
보통 가치관얘기하거나 이랬음 어땠을거같아 이랬음 이랬을거같아 이런거 끊임없이 얘기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얘기하고..
이런거보면 진짜 애인이랑 성향이 잘맞는구나 싶어
서로 조용해도 어색하지않고 그 정적을 서로 즐김…
나는 정적을 즐기고 나처럼 정적을 싫어하지않는사람을 처음봤어 애인을 통해서
다들 정적생기면 불편해해서 무슨말이라도
막 만들어내는데…(난 사실 그런것들이 더 불편함ㅠ 차분히 생각하고 더 깊이있는대화 하는걸 좋아하는편인데 정적깨자고 나오는 무의미한 대화들이 시간아깝다고 느껴짐..)
애인도 마찬가지로 좀 그런 성향인거같아
무의미하게 정적깨려고 하는말들을 하지않아
본인이 정말 궁금하거나 본인의 감상평 딱 필요한순간 말을 꺼내고
나도 마찬가지로 그러해서 서로 그러니까
너무잘맞아 정말 원하는대로 원활하게 소통하는기분?
진짜 나는 애인이 정말 잘맞는 친구이자 애인이자 그냥 다하는거같음…내 인간관계중에 가장 잘맞는 사람이야..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