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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빠부터가 자식 때려놓고서

(감정 배제한 훈육 목적× 감정 격해져서 분 못 참고 때린 거임)

자긴 후회 안한다고, 잘한 짓이라고 맞은 자식 앞에서 대놓고 말함 표정이 진심임

동생놈은 나랑 실랑이가 있을 때마다 별별 쌍욕을 다 하고, 심지어는 먼저 달려와서 때리기까지 함 방에 못 들어가게 문 엄청 열어재끼고 방에 침 뱉고 머리 때림 전에는 머리 밟혀서 눈깔 실핏줄 터졌었음


근데도 엄만 훈육하면 동생 또 ㅈ.ㄹ하니까 귀찮다고 엄청 약하게만 혼내고 어쩔 땐 나한테 '나보고 어쩌라고'식으로  승질냄 아빠는 동생 혼내긴 하는데 정작 나한테도 맞을 짓(?)을 하지마라, 네가 맞을 짓 해놓고 동생이 때린 거면 그냥 무시할 거다 이럼 이게 뭐가 훈육인지 ㄹㅇ 모르겠음 


그러다보니까 동생은 때릴 때마다 엄청 기세등등이고 지 입으로도 맞을 짓을 했으니까 때리는 거다 이런 식으로 말함 나야 뭐 힘이 없고. 진심으로 얘가 나중에 여친만 안 때렸으면 좋겠다.



 
익인1
미친 무조건 때리지 진짜 가정교육 실화냐
쓰니야 너라도 일단 도망쳐….

3일 전
글쓴이
하 몰라 가족 전체가 이러니까 나도 내가 맞을 짓을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그래서 때린 동생놈이 부끄러워해야하는데 맞은 내가 더 부끄러움
3일 전
익인2
;당황스럽네
3일 전
익인3
가족 단체로 뭔 정병이냐.... 안전 독립하길 바랄게
3일 전
익인4
미쳤네 백퍼 나중에 여친 때릴듯
내 남동생은 어릴때 나 한번 툭 쳤다가 아빠한테 무시무시하게 혼나고
(옆에서 보고있던 나까지 화장실 못 갈 정도로 얼어붙어서 오줌 지림)
폭력 쓰는 놈들은 손목을 잘라야한다느니 짐승이라느니 그런 소리 듣고 자라서 아무리 열받아도 손 올리는 거 일절 없음
쓰니의 안전 탈출 기원함
쓰니가 이상한게 아니라 진짜로 가족이 이상한거임

3일 전
익인5
다들 미친듯 도망쳐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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