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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구체적인 예시 없을까..
요즘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 같은데 헷갈려서


 
익인1
가식?
어제
글쓴이
아 맞아 이런 느낌은 또 아니라서 ㅜ 긴가민가한 것 같아
그냥 내가 상대를 맞춰주다보니 내 자아가 약해지는 느낌을 받아 근데 이렇게 맞춰주는 게 내 연애성향인가 싶기도 하고

어제
익인1
음 가식은 뭔가 잘보이려고 내숭 같은 느낌이고 내 모습 숨기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는것도 내가 아닌거지 ㅜ 나도 옛날에 부글부글 화나도 다 괜찮다 참고 보살처럼 굴었는데 그게 다 쌓이다보니 쟤가 아는 나는 이런사람일텐데 그건 결국 내가 아니다 생각들더라
어제
익인2
네가 네 자신처럼 행동하지 않고 꾸며서 행동해서 그런거 아냐?
어제
글쓴이
꾸미는 건 아닌데 계속 내 욕구를 참는 느낌인데 애인이 하고싶은거가 확실한 타입이고 나랑 너무 성향이 달라서..
나는 좋은 게 좋은 거다 하는 타입이긴한데
그래도 항상 나를 맞춰주려고 하는 사람들이랑만 만났어서 좀 혼란스러워 ㅡㅜ

어제
익인3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더 상냥해진다거나 스스로를 포장해서 보여준다거나 그런 모습들을 말하는 건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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